안녕하세요 해낼꺼야입니당!
최종후기 시작할게요!!
-10.4kg
레깅스를 입으면?
요정도 사기도 칠 수 있답니다🤣🤣🤣🤣🤣
드디어 저의 빡세고 고되던 한달의 다이어트가 끝났어요.
섭섭하지 않아요 그냥 시원하네욬ㅋㅋㅋㅋㅋㅋ
저의 한달은 오직 운동밖에 없었어요..
식단은 저도 좀 이해가 안되지만 어렵지 않았어요.
아마도 치팅이 있었고, 제 다이어트 방법이 배고프면 먹어라 여서 그런것도 있을거 같아요😅
막 먹으라는건 아니지만 예를들어 식단 조이기 하는날인데도 배가 고프면 꼭 탄수화물 식단을 든든히 챙겨먹었거든요.
유리멘탈이라 무너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무너질까봐 제가 택한 방법이었어요.
전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를 평생 무려 4번이나(다10kg이상) 성공했었고 더 어려운 요요를ㅋㅋㅋㅋㅋㅋㅋㅋ 5번이나 성공..하며.. 이번 다이어트를 시작했었답니다..
다이어트 다짐은? 진짜 이번이 마지막 이었어요.
그만큼 독해야했고, 요요도 익숙해진 몸이라 적당한 운동으로는 감량도 잘 안되고 살도 많이 늘어나있었구요.
그래서 하루에 운동도 2번했어요.
애기 등원시키고 운동가서 씻고 나오기까지 3시간 반, 애기 재우고 홈트 2시간 정말 신랑이 막판에는 여보 미쳐...ㅆ.....? 까지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이렇게 할 수가 있나 싶더라고요..
근데 자꾸 욕심이 나서 더 했어요.
처음엔 5키로만 빼고 차근히 뺄 생각이었는데 뭐라도 하나 더 해보게 되고 옆에 트레이너도 없는데 꼭 있는것 처럼 한세트 더!! 세개만 더!! 하고 환청도 들리는거 같고ㅋㅋ
매일을 그렇게 운동과 전쟁을 했네요😂
다행히도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육아맘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죠.
12기 30일이 끝나고 아다리 맞게 커피를 배우기로 해서 오전운동을 이젠 못한단 생각에 조바심도 났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주에 체중을 내리겠단 생각에 오바 했더니 근육도 함께 빠졌어요ㅠㅠ
더하면 10키로도 찍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유산소를 더 많이 했더니ㅠㅠㅠ 두쨋날보다(첫날인바디까먹음) 체지방은 -6.2kg 근육은 -2.7kg 라고 인바디 체중계에 나오네요.
이제는 정석대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유지, 탄탄바디를 완성해 볼 생각이에요.
물론 이번 다이어트가 건강하지 않았다는건 아니에요. 단지 분명 무리했고 저도 몸이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거든요😭
이제는 건강한식단 챙겨 먹으면서 차근히 꾸준히 해 볼게요.
그리고
절대
요요
요요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가 먹어 찌워놓고 요요 원망하는거 뭐임ㅋㅋㅋㅋㅋ
절대로 다신 살찌지 않을거에욬ㅋㅋㅋㅋㅋㅋ
12기분들😊 특히 저와함께 마지막까지 함께 다이어트 해 주신 기억에 남는 여럿 다이어터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전합니다.
의지하고 경쟁도 하고 멘탈도 다잡고 그랬어요!
12기는 끝났지만 게시글이나 댓글들로 자주 봬요☺
저는 후련하게 동네 아줌마들과 불금을 즐기러 나갈 준비를 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다신 정말 고마워요💕 진짜로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