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토요일 최종후기 등록일
10월 22일 월요일 도전 시작일
82.15kg >>> 69.65kg
총 12.5kg 감량
오지 않을 것 같던 최종후기 등록일이 결국 오고야 말았네요. 여태까지의 노력을 보여주는 체중계의 숫자때문에 어제 저녁도 굶고, 아침부터 공복운동하느라 벌써 피곤하군요 ㅎㅎ
할 말은 참 많지만 방금 사둔 치킨이 식어가기에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정말정말정말 힘들었고 코피도 흘리고 잠도 못자 수면제도 먹어보고 예민함은 하늘을 찔렀으며, 이렇게 몸을 혹사시켜도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의지를 시험해볼 기회를 준 다이어트 신님께 기도 한번 드리고 댓글로 응원해준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제 목표인 67kg 잔근육 간지남이 되기 위해, 오늘만 치킨데이 한번 가지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려고 합니다. 다신 12기를 함께했던 많은 분들도 꼭 목표를 이루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