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경만했지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살이 30키로 가까이 찐후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집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았어요. 아는사람 만날까봐 부끄러웠거든요. 다이어트 한다고 했지만 계속 실패하다가 이번에 큰 결심을하고 혼자 하는것보다 여럿이 하는게 더 나을것같아 점핑피트니스(요가 등등)하는곳에 등록을했어요.딱 하루 나갔는데 뚱뚱은 커녕 통통한 사람도 없어서 내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위축되더라구요.다들 마른몸에 타이트한 운동복입고 계시는데 나만 뚱뚱해서 헐렁한 트레이닝복입고 있으니 너무 튀어서 창피했어요. 그래도 결심한거 열심히 다녀볼껀데 자꾸 용기가 없어질려고 해요.용기좀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