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이어트 시작 전에도 생리 기간만 되면 어마어마한 식욕으로 폭식을 했었는데요 이번엔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시작한 다이어트라 절대 안 그러겠다고 다짐해놓고서도 결국 저질러버렸어요 먹고 나니까 진짜 말할 수 없는 우울감과 자책감에 빠져서 펑펑 울다가 울음을 멈추니까 또 먹고싶어지더라고요 그렇게 먹고 몸무게 재니까 뺐던 살이 돌아와서 다시 우울해지고 이미 먹은 거 어쩔 수 없으니 후회하지 말자고 생각하면서도 요요가 온 걸 보면 운동할 의욕이 나질 않아요
그 정도 식욕도 못참는 제가 한심하고 실망스러워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