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에 자녀를 낳았다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해 호로몬 분비가 안된다
디스크 수술을 했다
살이 많이 쪘다가 온갖 노력으로 살을 뺐지만 아직도 내몸은 두리뭉실....튜브를 끼고 산다
다시 다이어트를 하려고 시도 하다가도 신랑이 못생긴 사람은 용서가 되어도 뚱뚱한 사람은 용서가 안된다는 말과 함께 아들에게 너 엄마 배 봐라~ 하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걸 볼 순간 너무도 화가 나서 중단해 버렸다
근데.....신랑말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 한 내 자신에게 더 화가 난다
다이어트를 하는건 남을 위해가 아니라 내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였는데.....
신랑이 깜짝 놀랄 수 있게 더이상 흔들리지 말고 노력해 보자
마음을 잡아보자....나를 사랑해 보자....
눈물난다....말로만 절실히 살 빼고 싶다고 했지 몸은 끈기를 이기지 못 한것 같아....
운동할때마다 방해하는 아이들에게 화도 많이 냈다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걸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