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한달에 10kg-15kg 초절식과 반짝 하는 줄넘기로 살을 뺐었습니다
그렇게 60에서 50으로 살다 요요가 와서 65가 되었고 일을 시작하면서 영업직이라 밤에 먹고 간식먹고 하다보니 81.8이 되어있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아서 일도 그만두었습니다.
움직이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구기종목은 좋은데 헬스장 정말 안좋아합니다...
이제 더이상 초절식과 배고픈 다이어트는 장기로 가져가는데 좋지 않을것 같아서 세끼 챙겨먹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 겨우 3일 됐는데 해이해질 제 자신이 두렵습니다ㅜㅜ 나물반찬과 김치 그리고 두부나 브로콜리 토마토 하루에 한끼는 현미밥 이렇게 먹고 있는데 탄수화물 먹을때 황홀하고 스트레스 받아요..그리고 자꾸 약속이 생겨서 굉장히 곤란해요ㅜㅜ 20키로 뺄때까지는 이야기하고싶지 않은데ㅠㅠ... 이따가도 약속 있어서 외식해야 하는데 광어는 괜찮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합리화하고 앉았구.. 운동도 하루 한시간 걷기랑 홈트 20,30분밖에 안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아님 정말 헬스장 가야하는지... 살찌고 족저근막염이 와서 오래 걷기가 쉽지 않아요.. 치료랑 병행하며 70키로에서 앞자리 6 볼때 헬스장으로 갈까 하는데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합니다.
맛있고 건강한거 먹고싶으면 닭가슴살 소세지라도 사서 맛나게 먹을까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탄단지 다 재고 먹고 운동도 이거저거 하고 쉽지 않아서.. 칼로리만 계산해서 먹으면 낭패볼까요... 어이없는건 이순간 절절하게 이 글 쓰면서도 마라탕이 먹고싶다는 거에요ㅋㅋㅋㅜㅜㅜㅜ 식욕 진짜 미쳣나봐..
사실 이쁜 몸 바라지도 않아요.. 정상체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6개월 내로 20키로만 빼도 눈물날것 같아요..
저도 뭘 바라고 이 글을 쓴건 아니지만 그냥 적당히 먹으면서 해도 될지 6개월 20키로면 너무 무리한 목표인지 듣고싶습니다.. 근데 고도비만이라 세끼 다 먹는 식이랑 저 운동만 했는데 3일에 4키로가 빠져버려서 그냥 고도비만일때 앞에 많이 빼놓고 정체기 기다릴까도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