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배가 확실히 들어간게 느껴져서 뿌듯해요ㅎㅎ!
그리고 이번 도전을 하면서 확실히 느낀건, 지금까진 몰랐는데 제가 하비라는 사실ㅠㅠ 하체 진짜 안빠지네요ㅠ
바지 새로샀는데 전부 허리는 크고 다리는 꽉 맞고ㅠㅡㅠ
앞으로 다리를 좀 집중적으로 해볼까봐요

②도전 중 가장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과 도전을 완료한 자기 자신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도전 중 가장 포기하고 싶던 순간은 사실 이번주였어요.
분명 저번주 주차별미션 올릴때까지만해도 의지가 다시 충전되고 나약해졌던 운동습관을 다시 되돌리겠다 다짐했었는데
막상 이번주가 되서 개강하고 그러니까 체력소모도 너무 되고 체력이 없는데 운동도 해야하고, 무언가 할게 많으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더라고요.

또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괜히 식욕도 생기는거 같고, 운동도 더 하기 싫어지는 느낌이고...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식욕이 불어나는 편이 아닌데도 괜히 지금까지 먹고 싶었던거 생각나고 괜히 못먹으니까 짜증낸거 같아요ㅋㅋㅋ

사실 제 식단을 보면 별로 참지도 않았거든요. 치킨도 엄청 자주먹고, 피자,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등등 다신 13기 하면서 어쩌다보니 평소 자주 안먹던 음식들까지 거의 먹은 편이에요ㅎㅎ

그런데도 짜증났던게 이제 생각하니까 상황, 피로함에 짜증났던걸 괜히 음식탓 다이어트탓 했던거 같아요ㅎㅎ
진짜 그만할까 그만할까 계속 생각했는데, 이제까지 한게 아깝기도하고, 또 계속하면 전신사진도 올려야되는데 변화가 보이긴 해야겠고...그래서 꾸역꾸역했는데 오늘 사진보니까 아주 헛된 일은 아니었어서 기분이 좋았었네요ㅎㅎ

앞으로도 이 기분 기억하면서 차근차근 계속 나아가려고요~
제 워너비 몸매가 되는날까지! 가끔 미끄러지더라도 포기는 하지않고 끝까지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