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주랑 맥주랑 등등 너무 퍼마셔서 배불배불해서 새벽에 깼아요.
배불러 죽갔는데, 방구석에 사람들이 사놓은 열대과일이랑 음식이랑 음료가 너무 많이 남아 있어서 체크아웃 하는데 개고생.
아 역시 저는 아싸인 거 같아요.
저는 그냥 적게 먹고 적게 싸고, 몸이 가볍게 편하자는 주의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맥시멀 라이프를 추구하더라구요.
인싸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구나... 오늘도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아침에 짐정리 하면서 냉장고에 있던 망고 먹고
커피 for 모닝똥
모닝똥 두번 하고
방 구석탱이에서 체중계를 발굴해 내서 간만에 체중 쟀어요.
맥주 마셔서 탈수 때문인 지, 응가해서 그런 지,
생각보다 많이 안 늘었네요..
그래서 혼자서 조식도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