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근 한 달을 하면서, 특히 요새 일주일간 내가 왜 이러고 살을 빼야되나 싶어서 속상한 기분도 많이 들었고, 의지가 없는 것 같은 내게 화가 났던 적도 많았다. 아직도 눈바디가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한 달이 끝이 아닌걸 알기 때문에 이 기회로 좀 더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고 눈바디 하면서 차근차근 건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가장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배고픈데 몸은 그대로였을 때 같다. 나름 노력하고 식이조절 한다고 생각 했는데 변한 게 없다고 느껴졌을 때. 그렇지만 20년 넘게 내 몸에 붙어있었고, 그만큼 많이 먹었으니까 욕심 부리지 말아야겠다.
차근차근 꾸준히 하면 언젠가 성공 후기 쓸 날이 있겠지! 그 때까지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