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간 하도 에너지 과잉으로 술을 퍼마셔서
오늘 식욕이 하나도 없었어요.
오전 내내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초코오트바 1.5개+따아
+ 자른 미역을 물에 불려 흡입.
저녁은 약속이 있어서 쇠고기 샤브샤브+ 망고과자 먹었어요.
망고 과자를 필리핀 공항에서 박스당 거금 5-6달러나 주고
몇 종류를 샀는데, 맛없어서 슬픔...
그나마 현지 마트에서 파는 달구리들은 그나마 맛이 좀 괜찮고 1천원 내외던데 후회 막심;;
천연 자원이 있어도 상품화 하는 인프라가 발달 못해서인 지,
과자를 포함해 공산품 품질이 그리 좋지 않은 듯.
우리나라가 저출산이 문제라곤 하지만, 필핀의 과거와 현재를 보면, 대책없이 애만 많이 낳는 게 얼마나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불러 일으키는 지 깨닫게 되요.
암튼 자느라 많이 못먹어서 성공-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