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허리가 늘 아프길래 정형외가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일자허리에 척추 분리증(허리부분쪽 척추가 끊어져서 불안정한 상태-어릴때부터 아팠으니 그때 다쳐서 생긴걸로 추정됨)이더라구요. 대략 두달 도수치료를 하다가 비용부분때문에 중단하고 지금까지 그냥 지냈는데요. 요새 다시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앉아있거나 서있을때도 좀 아프고... 그래서 '도수치료를 다시해야겠다ㅠ' 했는데 문득 도수치료 값이나 새로생긴 헬스장에서 이벤트중인 한달 PT등록비나 얼마 차이가 안나서 PT를 해볼까 생각했어요. 근데 일자허리상태로 PT를 받으면 더 안좋아지는건 아닌지 이부분도 생각이들더라구요. 저의 경재력으로는 둘을 동시에 하는건 무리라^^;;; 허리치료를 먼저하고 PT를 할지 아니면 PT등록 한달 해보고 허리치료해도 괜찮을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