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제 작년 10월상태랑 비슷하신데요.. 그당시 163에 62키로였고 제가 더 체지방량 많았답니다 39퍼인가 ㅎ 지금 저 53키로에 체지방량 대략 25퍼대입니다..근육은 유지 혹은 늘었고요. 비법은 간단합니다. 절식이 아닌 적당히 잘 먹어주면서 운동 꾸준히 하기. 저를 예로들면 지금 1600~1800칼로리 정도 먹고있고요, 운동은 근력 주4회 1시간이내로 하고 있어요. 유산소는 한창 감량때엔 주2~3회정도 인터벌런닝 30분 하거나 버피 100번 했어요. 지금은 근력 후 버피같은 고강도 유산소 10분만 딱 해주고있고요. 적게먹는다고 체지방이 잘 빠지는게 아니고, 기초대사량+소화대사량+활동대사량(다신 칼로리 처방할때도 나와요) 만큼은 먹으면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체지방이 잘 빠지며 근육을 지키거나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너무 충격먹지 마세요.저거보다 심각했던 저도 지금 약 6개월만에 정상화에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첫 3달은 운동도 띄엄띄엄 하고 통으로 1~2주 안할때도 있었고 술도 주에 2~3번 마시고 근력도 지금처럼 계획잡아 하지 않았지만, 일단 완전히 놓지만 않고, 과식하지않고 간식 안먹고 야식안먹기만 해도 (술마실때는 안주 최소한 안먹었어요) 꾸준히 빠지더라고요. 사실 작년에는 저도 좀 적게먹으며 빼오긴 했는데 중간중간 잘먹을때도 있어서(폭식과식은X) 꾸준히 빠진것 같고..12월에 55~6키로 찍고 약 2달정도 정체기가왔지만 조급해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어요 정상체중에 들어선거기 때문에 눈바디에 집중하여 해왔죠. 아이러니하게도 이 정체기를 극복한건 섭취량 증가가 포인트 였어요. 물론 2달간 꾸준히 해와서 극복한것도 있겠지만요.. 결론은 섭취량 늘여서 운동의 효율이 올라가고 면역력도 높아지고 체지방도 더 잘 빠지는게 보이더군요. 근육생성은 덤이고.. 님도 할 수 있습니다. 막막해하지 마시고 일단은 살이 찐 원인부터 없애는게 중요하고요, 절식 끼니거르니 절대 안됩니다. 세끼 규칙적으로 꼬박꼬박 드시고 섭취량 부족하면 간식도 드세요.(과자이런거 말고 견과류나 단백질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