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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한지 딱 보름이 지났다
처음에는 적게 먹는것만이 답이라 생각하고
하루 섭취 칼로리와 먹는 양을 엄청나게 줄였는데
배가 고픈 느낌을 참는게 너무 힘들었다
이제는 건강한 식단을 찾아 정보검색도 많이 하고
재료를 사와서 내가 직접 조리를 해 먹으니
먹는 즐거움도 있고 건강해진다는 느낌도 든다
매주 한두번씩 찾아오는 회식타임과
친구들과의 만남에 혼자 먹자 먹지말자로 엄청 싸우지만
아직까진 잘 참고 있다
분위기 망치지 않게 아예 안먹는게 아니라
먹으러 가기 전에 미리 포만감 가득한 음식을 먹고 가고
다함께 먹을때 일부러 느릿느릿 엄청나게 씹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엔 먹고 있지만 나는 사실 별로 안먹음ㅋㅋ

먹을 땐 신나지ㅠ 뺄 때 너무 고통스러우니
그만 신나고 그만 고통스러운 날이 왔으면 좋겠다
  • bamgohogo
  • 건강한 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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