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산책하는 길에 얼마전부터 붕어빵을 팔더라구요. 냄새와 사람들의 먹는 모습에 괴로웠는데 어제 운동 많이 한 날이라 남편하고 함께 산책 갔다가 딸 사다준다고 이천원어치 사서 오는길에 남편이 붕어빵 하나 먹을때 꼬리 팥들어간 부분 좀만 달라해서 먹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9시 넘어서요. 집에와서 칼로리보니 100 조금 넘어서 붕어빵 하나 더 먹으면 실패냐 성공이냐 보니 딱 하나 먹음 간신히 성공입 거예요. 어제 총 1662 칼로리로 평소보다 어마어마하게 먹었는데 결국 딱 채워 붕어빵 흡입하고, 자기전까지 스트레칭 열심하고 잤더니 어제보다 0.1 키로 빠져서 흐뭇합니다. 자전거를 한시간반 탄 효과가 산책걷기보다 확실히효과가 있네요. 앞으론 먹고싶은것도 먹어가며 운동 더하고 다이어트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