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동안 세끼 잘 챙겨 드셨다면 그렇게 지치지않는데요 잘 챙겨드신게 아니네요 세끼 일반식 적당히 잘 챙겨드시고 운동 400정도만 꾸준히 해주시면 어쪄다 치킨먹고 피자먹고해도 살 잘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요 근데 지금처럼 잘 안드시면서 빼면 그반대겠죠 다이어트는 스피드가 아니고 방향이예요 평생 유지할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다는 마인드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조금만 먹으라 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스트레스인 거 알거든요. 어떤 음식이든 조금만 먹자라는 생각 보다, 제 끼니는 든든하게, 배부르게 잘 챙겨먹자는 생각으로 바꿔보세요. 예를 들어 잡곡밥 100g만 드셨다면 잡곡밥 200g으로 늘리시면 식사가 배부르겠죠 :) 그런 다음 간식을 집어보세요. 그 간식을 보고도 미친 듯이 먹고 싶다 하면 드세요. 근데 미친 듯이 먹고 싶은 건 아니고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배불러서 들어갈 자린 없는 것 같다 싶으면 놓으세요. 그걸 먹었을 때 꾸준히 관리를 놓지 않는다면 살이 안 찌는 거고, 먹고 관리를 놔버리면 살이 찌는 거예요. 뭘 먹고 얼마나 먹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러니까 먹는 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
모든 결과에는 과정이 있듯이 간식도 간식을 단번에 끊는 것보다 내가 간식을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파악하고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계산하고 그렇게 차근차근 줄여나가는 순서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 과정을 건너뛰고 끊는 것부터 해보려니까 당연히 벅차고 힘들죠. 글쓴 분이 의지가 약한 게 아니에요. 그렇게 하면 저도 힘들고 다른 다이어터 분들도 다 벅차요
제가 한참 감량기 때, 가끔 힘들 때 쓰는 방법인데 저는 다이어리에 편지를 썼어요. 저를 다독이는 편지요. 생각으로 괜찮아 괜찮아 하는 것과 글로 쓰면서 각인시키는 거랑 차이가 꽤 크거든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고 글쓴 분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정인 거예요. 괜찮아요 잘하고 있고 다 잘 될 거예요. 자책하지 말고 꾸준한 다이어트 응원할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