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전화 통화를 했던 사람인데요.
오늘 오후 5시 경에 고객센터에서 담당하시는 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이 곳에서 구입한 제품이 반송되었다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고객분께서 주소를 정확히 기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곳에서 단 한 번에다양한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지난 주 토요일 그 중 한 제품이 별다른 이상없이,
잘 도착하였습니다.근데 두번째 제품이 갑자기 '반송'이 되었다는 게 전 이해가 되지 않아서,
'왜 그런지'를 물었는데. 마치 그 고객센터 담당자분께서는'본인 과실' 즉, '주소를 정확히 기재하지 않았고,
안심 번호 서비스를 등록해서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안심 번호 서비스란,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절차가 아닌가요?
만약에 주소가 정확히 기재가 되지않았다면, 첫 배달 또한 문제가 발생해야 하는데, 첫 배달은 온전하게 잘 진행되고
두번째 배달에서 저에게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반송'이된 것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이 그 고객센터 담당자 분께서는 저의 '과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품이 식품이기 때문에 상해서 다 보상, 반송됐기때문에 왕복 택배비 전액 보상
그렇게 다 토해내라고 하는데, 저는 이게 참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참고 참아서 1차 택배가 도착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1차는 무사히 도착했는데 2차는 아무런 연락없이 반송 된 점이 과연 제가 주소를 정확히 기재하지 않은 잘못인가요?
그리고 '안심번호 등록'을 해서 택배 업체가 연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체적으로 반송조치를 했다는데
지금 저와 통화한 고객센터 담당자님은 제 번호를 아시잖아요.택배 기사님이 과연 자체적으로 반송조치를 했을까요?
누군에게는얘기를 했을 것 같은데, 그게'안심번호 등록'을 해서 제가 연락을 못받았다면, 이쪽에서 받아서
저에게 연락을 해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이것또한 저의 잘못인가요?
그리고 마지막, 고객센터 담당자님에게 부탁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도 감정노동을 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그분 또한 그런 업무를 맡는 건 알겠으나, 그 일을 선택했을 때에는 감정노동을 감수하면서까지 하는 거 아닐까요?
저에게 전화로 무례하게 잘못했으니 전액 환불해라 라고 하는 과감하고도 가르치려는 발언은 참으로 불쾌했습니다.
전화상으로 쌍방향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은 고객센터 직원으로써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 이글을 보시고, 반송된 두 가지 물품과 택배비 환불건에 대해서 검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