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4시반에 도착한다고 해서 2시까지 놀다 준비후
남편과 같이 신경주역으로 꼬우~*
가는도중 카톡으로 데릴러 안갈수도 있다며 놀리기도 했어요. 😏
마린이가 떨린다고 말했던듯...
10분정도 기다렸는데...도착, 저만치서 마린이가 손을 흔들었고요. 처음 했던말은..'언니는 아침에 보내준 사진하고 똑같아요' 칭찬인가? 뽀샵 사진이랑 같다니 ㅎㅎ
역시 웃는게 예쁜 소녀같았어요. 예상 그대로~*
차 뒷자리에 같이 앉았고 나가사키 짬뽕집으로 갔어요.
울산에 있는 곳이라 신경주역에서는 좀 멀어요.
퇴근시간이라 큰도로 아닌 구불구불 길로 돌아서 갔는데
멀미에 약하다는 마린 😶
오랜만에 갔어서 식사는 맛있게 잘했어요.🍜
마린이가 다행히 맛있게 먹어주니 좋더라구요.
야경봐야하는데 해가 넘어가지 않아 집에와서 1시간 가량을 보내고 나가기전 스카프 둘러주고 동궁과 월지 갔어요.
토욜밤이라 넘치는 차와 사람들... 떨어진곳에 차를 대고 좀 걸었는데 마린이는 좀 춥다고 하더라구요.
구박 안했음. ㅎㅎㅎ😏
쁘이샷 ~♥ 이사진 원하시는분 댓글로 1번 요구해주세요.
마린짱이 찍어준 투샷~~
갠적으루 다리가 길어보여서 좋았어요. ^^
이후에 다시 울산에 있는 양꼬치집에 갔구요.
꼬치 40개와 가지튀김 소주 3병으로 셋이어 두시간 동안 수다 떨었어요. 시간을 보니 12시 5분정도라 철수~★
씻고 누우니 1시정도?
아침6시쯤에 장실가려고 일어나서 옆의 마린을 보니...입을 벌리고 자....헙...다물어줘야하나? 살짝 고민했음.😶
예쁜 마린이는 어디갔? ㅎㅎ
다시 잠들어서 저만 8시쯤 기상후 10시까지 두사람이 깰때를 기다렸어요...기다리다 문열고 들어가도 잘도 자던 마린과 안방에서 자던 우리집 남자를 깨우고~
이긍 왠수들~ 그래서 바다는 패쓰~*
식사부분은 마린후기 참조해 주세요.
암튼 많이 먹었어요. 내일이 없다는듯이~😍
그리고 경주풍력발전소~~
투샷인데...이사진 원하시는분은 댓글로 2번을 요구하세요.
하늘과 잘어울리는 핑크색 자켓의 마린.☀
일정은 마무리됐고 신경주역까지 40분가량 걸려 배웅..
참. 가는 차안에서 둘리의 노래를 들었어요.😍
기차 승강장의 계단을 반쯤 같이 오르다.. 내가 왜 오르고 있지? 싶어서 어색한 헤어짐의 인사를 했어요. ㅎㅎ
이후 남친하고의 데이트가 있다길래~남친과 통화하고싶을듯 해서ㅡ짐작ㅡ보내버렸습니다. ㅎ
같이 있는동안 운동에 대한 대화를 많이 못한건 아쉬웠구요.
다이어트 기간동안의 어려움보다 그룹님들에 대한 얘기, 재밌고 웃겼던 게시글, 댓글등을 떠올리며 수다를 많이 떨었어요. 마린이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아직 앳된 얼굴과 장난인지 아닌지도 몰라서 갸웃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놀러오면 추어탕 사주겠다고 했던 말이 현실로 되면서 즐거운 1박2일이었구요. 다이어트를 같이하는 동료는 참 소중한것 같아요. 🌷
참 운전해준 남편에게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