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센치에 고도비만이여서 다이어트를 하려하는데
학생때부터 다이어트 했다가 요요왔다가를 반복하면서 쪘어요..
원래부터도 그닥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다이어트 시작하니 먹는게 더 힘드네요ㅠ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많이먹으면 안된다고 세뇌된건지 많이먹질 못해요ㅠ
그럼에도 살찐 이유는 아마 가끔먹던 야식과 성인되면서 마시기 시작한 술이였던거같아요..
다이어트 식으로 무게랑 칼로리 재서 한 300키로칼로리 정도 먹으면 배가 꽉차서 더 안들어가요ㅠ 그렇다고 다음끼니까지 버티는데 힘드냐 그것도 아니에요ㅠ 아침도,간식도 원래 안먹던 사람이고 평소에 냉침차를 많이마셔서 입이 심심한걸 잘 못느끼는 사람이라 하루 섭취량 자체가 적었는데 여기서 더 줄이면 하루에 700키로칼로리도 안먹게될거같아서 이건 좀 아닌것같고ㅠㅜ
지금도 겨우겨우 힘들게 먹으면 하루에 800~1000키로칼로리정도 먹습니다ㅠ
먹을땐 맛있는데 많이먹는게 고역이니까 식사하는게 마냥 즐겁진 않네요ㅠ
지금 한 열흘째 일반식과 다이어트식(닭가슴살 샐러드, 양배추쌈 등)병행해서 식이조절
아침 안먹던사람이라 간헐적 단식이 간단하겠다 싶어서 18:6 단식 하고있구요
간식, 야식, 술 일절 안먹고 과일도 당질이 많대서 거의 안먹었어요..
운동은 유튜브 홈트레이닝 1시간씩 땀 뻘뻘흘리면서 하고있는데 1키로도 안빠졌네요...
원래 적게먹던사람은 식이조절을 어떻게하죠ㅠㅜ
억지로라도 위를 늘려야할까요ㅠ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보조제도 같이 먹어볼까 했는데 식욕억제제는 저한테 왠지 의미가 없을것같기도 하네요ㅠ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고 생각은 하는데 시작부터 열흘이나 지속되니까 의욕도 없어지고 고도비만은 초반에 살빼기가 쉽다는데 난 왜이러나 싶고ㅠ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