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정석다이어터 그룹에 처음 가입한 츄럽이라고 합니다
다신어플은 다이어트 다이어리 식단 기록용으로만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살이..65kg 으로 인생 최대치를 찍고.. 나이도 적은 편은 아닌지라 ㅠㅠ 어느새 30대 중반....
정말 마지막이다 싶은 생각으로 2월 25일부터 피티를 등록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나름 운동을 매우 조아하고 빼면 뺀다는 생각으로 그간 이년에 한번씩 고무줄식으로 55kg 까지 다이어트를 통해서 몸무게를 줄였다
요요가 왔따가를 반복했던것 같습니다.. 총 10년간 그랬던거 같네요
최근에 봤던 글이 저를 무척 자극했던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도 내성이 생긴다, 몸이 그걸 기억한다는 글이요
다들 다이어트나 한번 체중감량을 해보셨던 분들은 충분히 이런생각 있으실꺼같아요
'맘만 먹으면 뺀다, 한번 바짝 쪼이면 되지'라는 생각. 저도 그런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늘어난 몸무게와 맞지 않는 옷에도, 맘먹고 빼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
그래서 어느샌가 몸을 방치를 했는데.. 이젠 식이를 쪼이고 잠깐 운동을 해도 몸무게가 변동이 없더라구요
처음으로 나이를 체감 했습니다. 변화된 몸으로.. 왠만한 자극에는 몸이 반응하질 않더라구요...

그 생각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맘먹고 운동을 시작할때 더욱더 크게 저를 좌절 시켰습니다.
나름 운동에는 자신이 있었거든요. PT 도 한때 매우 빠져서 웨이트는 무게를 50kg 까지 치면서 중량 운동도 거뜬히 했는데
이제는 조금만 운동을 강도있게 해도 무릎에 바로 통증이 오고, 허리가 틀어져서인지 발란스가 맞지 않아 간단한 맨몸 운동도 따라가지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유산소 운동도 지겨워서 오래하지 못했었는데.. 말그대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2월말 부터 3달간 PT와 적당한 식단(합리화 하며;; )을 한결과 4월까지는 살이 잘 빠졌던거 같습니다 59까지 2달만에 체지방만 6kg정도 빠졌고.. 제가 좋아하는 옷들도 적당히 다 잘맞게 되더라구요
자축하는 의미로 4월말 제주도 여행을 갔따 온 뒤로... 식단도 무너져버렸고 운동도 꾸준히 가긴했지만 전처럼열심히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제 일기가 그걸 증명하네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자 그룹방에 가입을 했습니다.
식단도 운동도 정확히 기록하면서 제대로 하고 싶어서요.
그간 다이어트를 많이 했찌만 표준몸무게인 55kg (제키는 162cm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이후로는요
이번에는 정말 이전과는 다른 몸매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꾸준히 일기 올릴테니 모두 함께 좋은 정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