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핑하는 날인데 교육일정있어서 수업이 없대요..꼭 하고싶은 사람은 비번 알려줄테니 나와서 하라는데..뭐 그렇게까지는..ㅎㅎ
마침 몸도 피곤해서 그냥 쉬려고요
휴강공고본것처럼 살짝 기쁘기까지..
이러니 애들 뭐라할거없네요
옆의 치킨집 사장님이 농사지으신거라고 감자랑 풋고추,청양고추,상추를 가져오셨네요
저희는24시간이라 가끔 짐맡아드리고 열쇠보관해드린것밖에 없는데..ㅎ
시골서 살때는 이런 푸성귀들이 좋은줄 몰랐어요
그런데 서울서 살다보니 너무 좋은거예요
돈은 얼마 안하지만 저주려고 챙겨오신 그 맘이 얼마나 감사한지..퇴근할때 빵빠레라도 사서 드리고 가야겠어요
여자분이신데 더위를 많이 타신다고 일년내내 나시입고 다니시는 분이예요 ㅎㅎ
싱싱한 채소 있는김에 낼 시부모님 오시라해서 삼겹살 구워먹어야겠어요
벌써 불금이네요
한주동안 쌓인 피로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