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휴식취하면서 그냥 치팅데이였네요😅
점심 때는 제가 좋아하지만 자주 먹을 수 없는
라면 끓여먹었어요~
정말 가끔 먹는 건데 맛없으면 화나니까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것 같아요~
누가 보면 대단한 요리인 줄~🤣🤣🤣
그래도 양심상 국물을 몇 숟가락만 떠먹고 말았어요~
저녁엔 신랑한텐 낙지볶음해주고
저는 양심이 있어서 닭가슴살이랑 두부 먹었어요~
고기 좋아하는 둘째 꼬맹이한테
닭가슴살 좀 나눠주고 두부는 한 조각만 먹었어요~
그러고는... 저녁 후식으로
봄에 사두고 여태 안먹은 옥동자 아이스크림을
감기 걸린 애들 몰래 주방 구석에 숨어서 먹었어요 ㅋㅋㅋ
완전 불량한 음식들과 함께한 일탈의 날이었어요~
근데 운동강박이 생기려는지...
다이어리에 있는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자
둘째 재우면 나와서 운동해야지!!!라고 다짐했는데...
낮잠도 1시간30분을 잤는데...
둘째 재우면서 같이 잠들어버린 거 있죠😊
요즘 많이 피곤했었나봐요~
뭐... 푹 쉬고 잘 먹고 잘 놀았으면 됐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여줬어요~
어제 집에서 가만히 노는 건 별로인 것 같아서
무릎이랑 발목이 아프길래
한의원 가서 침도 맞았어요~
여기는 '물리치료-침-그라스톤&필요시 약간의 추나'로
진행해줘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는 아니지만 너무 아플 땐
여기만 갈 정도로 애용하고 있어요~
저두 쿠팡맨 덕분에 오늘 아침에
휴대용 체지방기계 받았어요~^^
살짝 오차가 있지만
역시 내가 필요할 때 바로 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어제 보건소에서 잰 인바디보다
후한 점수덕분에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근육량 19.6kg, 체지방률 31.0%)
그래도 체지방률이 표준인 건 아닌 것 같아서
표준으로 나온 건 삭제했어요 ㅎㅎㅎ
요렇게 분석도 해주고 좋네요~^^
신체나이가 제 나이보다 많게 나올 줄 알았더니
딱 제 나이로 나왔네요~
어리게 나올 수 있도록 열다해야겠어요!💪🏋️♀️
주말이라 정다방에 자주 오지는 못하겠지만...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