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금식일이라 돌아왔습니다.
오전에 잠깐 배고프다가 좀 익숙해지는 듯 하더니 저녁 때 되니 다시 배가 고프네요.
커피는 더 이상 마시면 안 될 것 같으니 이제부터는 탄산수로 버텨야겠습니다.
어제 건강검진을 받고 왔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시쟉 전보다 2키로 정도가 줄었습니다.
2키로 밖에 안 준거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계속 강조하는 것처럼 전 식단조절을 안 하고 있습니다.
술은 안 마시지만 고칼로리 음식 사랑합니다.
그나마 간단 시작하면서 최애인 빵과 면을 자제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어디까지나 자제일 뿐 완전 끊지도 못했구요.ㅠ
떡볶이 끊은 게 어딘가 싶습니다.
이 와중에 감량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식단조절은 이보다 감량이 안 될 때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운동은 이제 생각나면 걷기라도 하려구요.
지금은 생각나도 안 걸었거든요. 숨쉬기도 귀찮...
배가 고파서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적고 있어 뭔 말이 하고픈지도 모르겠네요.
눈 앞에 쿠키가 있는데도 안 먹고 버틴 것을 보면 단식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배는 여전히 고프네요.ㅠㅠㅠ
언제쯤 단식 중 배가 안 고파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