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점핑하는데 정말 땀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손등까지 땀이 난 거 보고 놀랬네요.
오늘은 라면도 먹고 달고나도 먹고 불량스러운
식단입니다. 아무리 건강식 먹고 운동을 미친듯이
해도 살찌는 약 때문에 빠질 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도 생기고 포기하고 싶기도 해요.
약 하나 빼고 체중 재봤는데 그대로예요.
한 알 짜리랑 반알짜리 중 반알짜리만 뺀거고 큰 거
한알짜리는 역시 살이 찌는 약.
남들은 살 빠지는 약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데
전 살찌는 약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야하니
짜증도 나고 답답하네요.
3개월 후에 병원 가면 꼭 약 바꿔달라고 하려구요.
그동안의 노력이 헛고생이였다니 슬퍼요.
3개월 동안은 더 찌지않게 유지라도 잘 하려구요.
저녁은 버터 조금 넣고 새우랑 야채 볶아서 먹었는데
새우킬러인 아들이 와서 반은 뺏겼어요. 아들내미 감바스가 먹고 싶다니 조만간 만들어줘야겠어요.
더운데 운동 적당히 하시고 잘 챙겨드세요. 너무
조금 드실 필요도 없고 영양소 생각하면서 적당히
드시면 되요. 다들 저보다는 환경이 낫잖아요.
절 보고 위로를 받으세요.😅
이 문구 되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