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90킬로이상되면 대부분이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긴다
줄넘기 달리기 심지어 걷기도 사실 무릎에 물이 찰수있기에 조심할수밖에 없다
나 또한 달리기 줄넘기 걷기로 십킬로 이십킬로 빼보았지만 무릎 염증이 생기는 것도 감수했건만 결국 요요가 반복됐고 만성적인 무릎통증 때문에
벌써 이나이에 파스랑 동거동락하는 신세다
결국 하체의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최대한의 운동효과를 내는건 국민체조뿐인거 같다
우리가 초등학교때 배운 국민체조를
발은 땅에서 거의 떼지않는다
즐거운 댄스곡에 맞춰 천천히 상체를 쭉쭉펴면서 국민체조 동작하면 하체도 힘이 많이 가게끔 되어있는듯 하다
내 딴에는 정말 한시간이상 국민체조하면 진짜힘들고 땀난다
그걸 한번씩 지켜보던 가족들이 자꾸 숨넘어가게 웃는다
그래서 기분나쁘다
방문 닫고 하면 갑갑하니 거실에서 할수밖에 없다
근데 자꾸 웃는다
왜웃냐고하니
생후 몇개월 안된 아기가 겨우 발끝에 힘주고 서 있는 상태로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덩실덩실 거리며 춤을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국민체조를 집앞 공원가서 귀에 이어폰끼고 음악들으면서 할까 했는데
정말 큰일날뻔 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