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입니다. 맛난 거 드셨나요?
점핑운동 오전에 다녀왔어요. 월요일에 행복하게
해줄거라던 쌤은 아무것도 안해줬습니다.
뭐라고 한마디 해줄까하다 그냥 말았어요.
말한다고 바뀔 사람도 아닌 거 같고 한달 하고
안 나오는 회원들도 많거든요.
오늘은 맛난 거 많이 먹었어요.
아들내미가 요즘 비빔면위에 고기 올려먹는 게
좋은지 자주 해달라고 하네요. 엄지척하며
맛있게 먹더라구요. 비빔면 두개 끓여서 아들내미한테
많이 덜어줬더니 전 양이 살짝 부족하더라구요.
아침 방송에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 자주 나오
잖아요. 신랑이 보더니 저한테 당신도 3시간씩
운동하라고 그럼 빠질거야. 하는거예요.
지금 약때문에 안 빠지는건데 뭔소리를 하는건지.
화가 나더라구요. 낼 병원가서 살찌는 부작용이
없는 약으로 바꿔달라고 하려구요. 예약했어요.
추석때까지는 좀 빼야겠어요. 신랑 잔소리도 듣기
싫고 시어머니도 한소리 하셔서 꼭 빼야겠어요.
더 오래 이 몸상태가 유지되면 다이어트 포기할 거
같아서 도저히 더는 못 참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