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월에 걸쳐서 약 13키로 감량 했습니다. 키 162에 75에서 62까지 뺐어요.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조급하지 않게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뺐다고 생각했는데
살처짐 현상이 나타나네요.
술을 도저히 끊을 수 없어서, 평일엔 1000칼로리 이하로 섭취. 주말엔 적절한 음식 조절과 술.. 이렇게 진행했고
운동은 매일 유튜브 보면서 홈트로 40분가량 했습니다.
강하나 스트레칭. 미서원. 심으뜸 위주로 복근 힙업 상체 루틴하게요.
갑자기 한달전 부터 아랫배에 살처짐 증상이 보이더니
이젠 팔뒤꿈치 배 무릎위 엉덩이 밑 등등 전부 살이 조금씩 처져서 주름이 생겼네요.
어느정도냐면 그냥 서있을땐 배는 티가 안나는데 인사하듯 엎드리면 살가죽이 축 늘어나요.
서서 옆면을 거울로 보면 팔 뒤꿈치가 주름져있고 뒷모습을 보면 엉덩이와 허벅지 경계에 선명하게 주름이 집니다.
너무 스트레스에요 ㅠㅠ
목표는 아직 10키로 남았는데.. 52키로 까지 빼야되는데 ㅠㅠ
우선 감량은 중단하고 현상태 유지하면서 탄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바디 탄력오일과 알로에베라 겔 바르기 시작했고. 근력 운동량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콜라겐 분말도 섭취 시작했고 단백질 위주로 식단도 먹고 있어요.
문제는 이제 나이가 40대다보니 회복이 젊었을때 만큼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아예 안될까봐 겁이 나네요 ㅠㅠ
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탄력이 돌아오는게 과연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