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밤에 근처 공원에 가서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여름이라 밤에는 시원한 편이며, 햇빛도 없다.
주변에 운동하러 온 분들을 보면 약간의 존경심과 약간의 자극이 되기도 하고 같이 운동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어제 멋진 분들이 많았다.
허벅지가 터질 거 같은 느낌과 심장이 요동치는 느낌은 마약하고 비슷하다던데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해봐야 알 수 있다.
어제도 로켓을 타고 날았던 거 같은,
지구가 요동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달린 후,
집에서 찬물에 샤워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몸도 더 날씬하고 탄력있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