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맥주한캔을 물처럼 마시는데, 요즘 주량이 늘었는지 두캔까지 마셔요. 두캔마신후 속이 허기가 느껴지면서 과자,빵,떡등을 먹고 느끼하니까 김치를 꺼내먹어요. 김치는 짜니까, 밥을 뜨게되고 밥하고만먹음 매우니 김을 꺼내요. 김하고 먹다보면 입이 텁텁해지면서 뜨건 국물이 생각나요. 그래서 라면을 끓여요. 뜨건국물 시원히 떠마시고 라면 후루룩 먹고나면...입이 더 궁금해져요. 달달 카라멜, 젤리로 씹는 여운을 맛봐요.
제 루틴입니다. 배쌀은 남산을 능가했고
몸도 마니 상했어요. 피부도 늙고 기분도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