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체중 자랑(?)해야 하는데
넘 바빠서 바로 외출했네요.
친구가 아침 일찍 오라해서 잠깐 밀린
수다떨고 자두청이랑 비트피클 가져다
주고 바로 미술동아리 갔어요.
새학기 시작인데 새로 두명이 오셔서
회원이 늘었어요. 방학동안 밀린 수다
떨면서 그림 그리고 왔죠.
보리밥집 가서 맛난 점심 푸짐하게 먹고
빙수랑 전 토피넛라떼 먹었어요.
곧 엄마생신이라 주문해둔 엄마, 아빠 잠옷이랑
사러 청량리 나갔다오고 엄마집 들러서
대청소 삐까뻔쩍하게 해놓고 왔어요.
힘들어서 혼났네요. 나중엔 좀 어지러웠어요.
저녁도 열심히 먹고 이제 쉬려구요.
낼도 아침부터 수채화특강 들으러 종로 가요.
영풍문고에서 하거든요. 유명한 수채화작가가
책 출간 기념으로 딱 열명만 모아서 두시간
수업해주고 책도 주고 고체물감과 붓까지
줘요. 이 모든 게 33,000원. ^^
아~~! 낼은 꼭 우리 슈가도 그려야지. 컨디션
회복중이라 기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