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긴급! 도움 요청! 글 쓴 거 보신 분은 알 겁니다..
다이어터가 정신줄을 놓으면 어떻게 되는지 끝판왕을 보실 수 있어요..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습격하는 가운데
저는 어제 애슐리를 습격했습니다.
도저히 식욕이 터져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갔습니다.
!! 주의 !!
맛있는 음식 이름들이 나올 예정이니,
식욕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서 스킵하세요
일단 샐러드를 한 접니 먹고
배채운 다음 먹어야겠다하고
단백질 살코기 위주의 식사를 한접시했습니다
그 뒤로 튀긴거 닭튀긴거 새우튀긴거 마는 튀긴거 빵 마시멜로 초코퐁듀 묻인거 와플에 사고쨈 생크림 묻힌거 푸딩한접시 파스타 스테이크 한 접시 끝도 없이 계속 먹었습니다.
전 다이어트 중이라는 걸 잊을 정도로 먹었구요.
제가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지 몰랐네요.
다 먹고 정신 차려보니 12그릇정도 클리어 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후회는 안 하는데 오늘 이따가 운동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1.4키로 늘었구요.
집에와서 15000보 제자리에서 걷고 소화한 뒤 잤습니다.
식욕 이기는 거 그런거 방법은 없네요ㅋㅋㅋ
방울토마토 한 봉지를 먹어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니 먹더라고요.
일단 잘 먹었습니다.
체력도 상승한 느낌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고
살은 쪘지만 행복했구요.
오늘 잘 하면 괜찮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