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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삭단을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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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직장인이고, 교대근무를 하는 탓에 3조 2교대를 하고 있습니다.

4일 일하고 2일 쉬고의 반복입니다. 일은 12시간 하고 있구요..

요지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려 하는데 식단을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몰라 고민입니다.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탓에 조리는 절대 불가능한 환경이며 (숙소식당에서 식사를 해결)

오전타임근무라 치면, 출근전에 아침을 먹고, 출근해서 회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끝나기 약 두시간전 회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전부 식당밥입니다.

아침에는 바나나와 요거트와 우유가 나올때도 있고(간편식에 해당, 일반식은 한식입니다) 삶은 고구마 (잘라진것) 가 나올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열두시간 근무인지라, 저런것들을 먹으면 정말 힘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런것들을 먹어야 하나요..?

운동은 근무일엔 꿈도 못꾸며 급한대로 스쿼트만 하고 씻고 잡니다. (잠이 소중하기 때문)

대신 2일 쉴때 2일 다 합니다. 할 때 약 2시간 정도로요. 빡세게 몰입해서 하면 2시간 30분 정도 합니다. (스트레칭,근력,유산소,스트레칭 전부포함. 틈틈히 휴식도 포함)

그래서 휴무가 너무 소중합니다. 운동 할 수 있는 최고의 날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저의 환경에서 식단을 어떻게 꾸려야 할까요...?

도저히 감히 안잡힙니다..도와주세요...ㅠㅠ

저는 원체 한식을 좋아해서 식당에서는 무조건 한식을 선택해서 먹는데요. 이전에 저탄수를 하되 일반식을 세끼 다 먹는 방법을 시도했었습니다. 식사량도 줄이구요.

네... 바로 변비가 오더군요. 뱃살은 들어가는게 바로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나 복부쪽에 알수없는 붉은점들이 나는겁니다. 그리고 다리쪽에 알수없는 트러블까지;;;;;

깜짝놀래서 검색해봤더니 뭐더라 케톤 어쩌구 증상이더라구요.

저탄수일반식은 할만했으나 제몸의 위협을 느껴 중단하고 원래 식사량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제 스펙은 169에 현재 55입니다.

스펙 쓰면 욕 쓰실수도 있을거같아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체지방이 굉장히 많은거같습니다. 뱃살도 나오고 하체도 육덕집니다.ㅜㅜ


그래서 다이어트가 정말 간절하고, 제가 살면서 의도치않게 살이 48키로까지 빠진적이 있는데 그때가 제가 정말 원하는 몸매였습니다.

그것까진 바라지않고 딱 5키로만 빼고싶습니다. 그래야 몸이 균형있어 보여요. 제몸을 제가 알잖아요.ㅠㅠ 저는 게다가 통뼈라서요. 레드벨벳 조이 다이어트전, 설리 다이어트 전 이라고 생각하시면 비슷할것같습니다.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11월에 이 근무형태가 끝나는데 그때까지 다이어트 성공해서 한국 복귀하고 싶습니다... 식단을 어떻게 가져가야할까요... 여러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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