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에 90키로 나가는 회사원입니다. 1년만에 20키로가 쪘어요 ㅠㅠㅠㅠ
회사 다니는 남자들보다 무게 더나가네요..
내일 회사내에서 검강검진 하러 병원차 오는데 몸무게도 다재요.. 결과표 회사로 발송될텐데 잘못하면 회사사람들 제 몸무게 다 알수도 있구요.. 불안하고 무서워요.회사가 큰 회사가 아니라 작은 회사라 더 그렇네요 ㅠ
다이어트 다이어트 맨날 말로만 하다가 이렇게 될 줄이야...
사실 살 찐게 죄 지은거도 아닌데 내일 회사가기가 무섭고 두려워요.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추석이라 엄마를 봤는데 지금 몸무게 인생 최고 아니냐고.. 살 빼야 하지 않냐고 몸무게를 물어보시는데 대답도 못했어요..
오늘도 아침부터 걷고 운동하고 음식이라곤 물만 먹었는데도 스트레스 때문인지 배도 안고프고 머리만 아파요...
내 신세가 왜 이렇게 됬나 처량하기까지하네요..ㅎ
그깟 숫자가 뭐라고...ㅜㅜㅜㅜㅜ
누구에게도 말 할수 없어서 신세 한탄 한번 써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