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질문 게시판을 보면 식단조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글이 많아 간단히 정리해 올려봅니다. 마땅히 식단조절을 하지 못하시는 여러분들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많은 사람들 중 특히 학생, 직장인들은 식단조절이 어려운 편입니다. 대게 무작정 굶거나, 비싼 돈 주고 식단을 짜고 질려서 실패하거나, 먹고싶은 음식을 참지 못하고 폭식•과식 후 절망하시는 등 여러 실패 사례가 많습니다.
핵심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천천히 습관을 바꾸는 식단 조절이 더 빠르고 더 효과적입니다.
일단 자잘한 간식부터 야식까지 식사 시간 제외 하고 드시는 모든 음식을 끊어내야 합니다. 믹스커피 한잔, 빵 한두조각, 감자칩 몇 번 주워먹기, 초콜릿 한 두개.. 하루종일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우리는 간식에 관대한 편입니다. 이런 자잘한 간식들만 완벽히 끊어내기만 하셔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간식을 끊으시는 대신 식사를 만족스럽게 하세요! 물론 과식은 안됩니다. 배부름이 1~10이라면 4~6 사이에서 만족하세요! 만약 잠자기 3시간 전에 배가 고프시다면 식단조절에 실패하신겁니다. 이땐 굶지말고 방울토마토나 곤약젤리 같은 칼로리가 거의 없는 음식을 드세요. 언제 먹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입니다. 잠자기 3시간 전에만 공복을 유지해주시면 돼요.
간식을 끊어내는 데에 익숙해지셨다면 이제 식사량을 줄여야합니다. 원래 먹는 식사 중 국물류는 완전히 끊어냅니다! 그 다음은 메인 탄수화물의 양을 줄여나갑니다. 밥의 절반만 먹는다던지, 우동이 나왔을 때 면을 남긴다던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탄수화물을 줄이세요!
요약하자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적은 양에 만족할 수 있게 습관을 천천히 들이자는 겁니다. 양이 적으면 살은 당연히 빠지게 됩니다.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다시 폭식하고 예전처럼 드시면 그건 요요의 지름길입니다. 힘들게 식단조절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안좋은 습관을 하나씩 버린다고 생각하세요. 원래 우리는 운동을 안해서 살이 찌는게 아닌 많이 먹어서 찌는것이니 원래 안하던 운동을 의식하면서 안한다고 살이 찌진 않습니다.
결국 천천히&꾸준히 가 메인 키워드 입니다.
뭐든지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지 말고 한가지 습관을 최소 일이주 이상 유지 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서두른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급하게 굶어서 뺀 살은 더 급하게 찝니다.
조금씩 습관을 바꿔서 뺀 살은 쉽게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