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에 첫다이어트 하고, 30대에 두번째 다이어트하고, 40대가 되어 세번째 다이어트 중인데요..아무래도 이번 다이어트가 좀 더 더디게 빠지는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잇살인가보다 하며 좌절하다가 예전에 다이어트카페에 올렸던 게시물들을 다시 확인해보니..제가 지금 식이와 운동을 최소한 예전만큼 하고있다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더 먹고 있었고 운동강도도 훨씬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첫달보다 두번째달인 9월부터 섭춰칼로리를 100칼로리 정도 더 줄이고, 운동은 늘렸더니 체중이 줄기 시작하더라고요. 제 생각엔 나잇살도 있고, 또 몸에서 항상 그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 때문에 다이어트를 반복할수록 감량반응이 느려지는것 같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기초대사량도 감소하고 또 그만큼 더 오랜기간 내 몸이 지금의 살과 함께 했으니...다이어트를 통해서 내 몸에 살을 포기하라는 신호와 자극을 지속했을 때 몸이 인식하는데 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