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죽 읽어본 후 짜장맛만 주문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중 먹고 싶은 면류는 짜장면 정도 밖에 없고요.
다른 건 부수적으로 국물이 땅겨서 정도라서, 맛이 무척 궁금했어요.
상품 받아서 설명서 읽어보니 뜨거운 물은 붓거나 데워먹는 게 아니더라고요?
좀 의외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온전히 곤약면이라 그런 것 같더군요.
일단 잘 씻어서 소스와 비비니 맛이 꽤 그럴 듯합니다.
곤약 면의 한계로 양념이 스며들진 않아요. 따라서 충분한 소스와 함께 먹어야 지나치게 싱겁거나 밍밍하지 않습니다.
소스는 짜거나 달지 않지만 딱 짜장 맛이고요. 짜장맛이라는 느낌을 살리면서도 염분이 많지 않다는 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짜장면 먹고 싶을 때 종종 이용할 것 같네요.
기대보다 상당히 훌륭해서 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