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산책을 남편이랑 했어요.
차 끌고 가서 산책하면서 수다떨고
가을가을한 풍경도 즐기고...
운전연습도 조금 했어요.
운전 한참 잘하고 다녔는데 사고가 크게
한번 난후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는데
요즘엔 다시 운전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남편이 성격이 넘 너무 좋아요.
아들내미 공부 꾸준히 잘 가르쳐주고
운전도 화 한번 안내고 잘 가르쳐주거든요.
한적한 길에서 조금 달려봤네요. u턴도 하고.
점심을 갑자기 친한 동생이 보러 온다길래
한참 치즈떡볶이랑 순대 찌고 있었는데
후다닥 만들어만 놓고 나갔다왔네요.
혼자 사는 애라 밑반찬 좀 싸서 갖다주고.
까페에서 차만 마시고 폭풍수다 떨다왔죠.
집에 오자마자 배고파서 저녁을 먹었는데
많이 먹질 못하겠더라구요.
낼부터는 조금씩 운동하려구요. 힘들면
또 이석증이 재발할 수 있으니 조금씩만
근력운동 한가지씩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