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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내가 보려고 쓰는 식단 일기]
시험기간이라 독서실 갔다가 12시에 집에 들어왔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너무 허기가 져서 동생이 먹다 남긴 치킨이랑 햄버거랑 사이다랑 감자튀김을 소스 잔뜩 짜서 같이 먹고
엄마가 사온 베베 과자를 우유랑 같이 먹었다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허기져서 무작정 미친듯이 먹었는데 방금 씻고 거울을 보니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원래 튼실했던 다리랑 허벅지는 점점 뿔어나고 있어서 너무 싫었다
그리고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음식을 온전히 맛있게 먹은것도 아니고 그냥 기름진 음식을 폭식하고 싶은 욕구로 먹으니 지금은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힘들다
내일부터는 되도록 독서실에서 최대한 집중해서 집에 11시에는 돌아와서 씻고 1시전에는 자야겠다 그리고 10분씩이라도 다리 운동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자야겠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고 나서 바로 잘려면 속이 더부룩해서 힘들고 살찔 것 같은 걱정에 스트레스받고 불어가는 다리에 짜증나고 나 스스로를 자책할 빠엔 그냥 안먹고 물이나 우유같이 간단하게만 먹어야겠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내 몸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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