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곤약을 잘 못먹는 편이 아닌데 보리우동 향 냄세가 올라오자마자 헛구역질을 했거든요...근데 맛은 괜찮겠지 하면서 한 가닥 먹고 바로 토했습니다ㅠㅠ... 짜장은 괜찮게 먹었는데 이상하게 우동만 그래서 혹시나해서 문의넣습니다. 원래 사람들이 우동맛을 잘 못먹나요...?곤약면이 담겨져있던 물도 2번 잘 행궈서 버렸는데도 이정도로 거부감을 일으킨건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ㅜㅜㅠ
회원님 :)
곤약이면 우동을 섭취하시는데에 많이 불편하셨나봐요. ㅠㅠ
알고 계시겠지만 곤약면은 보존을 위해 수산화칼슘 보존수에 담겨있는데요.
간혹 이 보존수의 냄새를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좀 있으신 것 같아요.
곤약면의 생산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에 보리우동이 특별히 다른 종류에 비해 냄새가 더 심하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아마도 짜장이나 다른 종류들은 소스에 가려져 냄새가 덜한 반면,
우동은 국물 형태다보니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은 보존수가 국물에 섞여들어가 조금더 냄새가 심한 것처럼 느끼시는 것 같아요.
냄새라는 것은 유난히 몸이 피곤하거나 몸상태가 안좋을때 조금 더 역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구요.
다음에 드실 때에도 계속 거부감이 드실 정도로 냄새가 난다면,
끓는 물에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리고 살짝만 헹궈주시면 훨씬 더 드시기 편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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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