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야외 활동이 많이 줄어들면서 운동량도 함께 줄어듭니다.
이럴 때는 보통 헬스장을 많이 다니지만 헬스장을 하루 이틀 빠지게 되면 계속 안 가게 되고, 결국 일주일에 한번 가는 것도 큰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부터인가 겨울에는 홈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홈 트레이닝을 한다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제 몸에게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늘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것입니다.
평소 운동이 생활화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 집이 아닌 특별한 장소에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계속 해서 다니는 습관을 만들지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은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나면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또 어딘가로 가서 하는 운동은 또 다른 노동의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특별한 운동장을 이용하기 보다는 일과가 끝나고 나서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 정도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을 합니다.
그런데 격렬한 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이런 가벼운 스트레칭이 무슨 운동이 되냐며 핀잔을 줍니다.
하지만 작은 흐름이 결국 큰 길을 만들 듯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했을 때 그 효과는 상상초월입니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게 되면 좋은 점 몇 가지 알아볼까요?
먼저 몸의 피로가 잘 풀리는데요, 하루의 고단함이 쌓여도 스트레칭을 통해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몸은 릴렉스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는 숙면으로 이어지는데, 숙면은 제가 늘 강조하듯이 너무나 중요한 다이어트 관문입니다.
스트레스는 부족한 수면을 만들어내고 결국 몸을 살이 찌는 체질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스트레칭은 이 릴렉스한 몸을 만드는 기초공사가 되어줍니다.
매일 밤 꿀잠을 자게 해주는 작은 노력이며, 스트레칭을 하고 잔 날은 다음날 몸이 엄청 가볍게 느껴집니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게 되면 숙면을 취하게 되고 숙면은 다음날 몸을 개운하게 일어나게 만듭니다.
당연히 더 일찍 그리고 더욱 편안하게 일어나게 해줍니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스트레칭의 효과는 무척 크지만 스트레칭을 계속 하다보면 더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소화력이 좋아진다는 것인데요, 몸의 긴장을 잘 풀어주면 우리 몸 속 내장기관들의 호르몬 분비도 좋아지게 됩니다.
소화는 말할 것도 없고 대장 운동도 활발해지는데, 이것은 살을 찌고 빼는 데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화흡수가 잘 일어나고 독소배출도 잘 되야 살도 잘 빠지는 체질로 바뀝니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에 자극도 주면서 몸의 혈액순환을 잘 일어나게 만들어줍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근육은 긴장되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소화불량, 두통, 어깨 결림 등의 고통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이런 것들과 안녕을 고하게 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몇 시간을 들여 체육관을 다녀오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몸 관리가 되지 않을까요?
겨울이 되어 야외에 잘 나가지 못한다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얼마든지 운동하고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깊은 호흡하기, 스트레칭하기, 요가하기, 플랭크, 스쿼트 등 같은 것들은 얼마든지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집에서 하는 것이 집중도 더 잘되고 좋습니다.
우리는 사소하고 작은 것들을 너무 간과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이 작은 행위들이 평소의 우리 몸을 만들어주는 행위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번 한 주는 내 몸을 위한 작은 위로를 선택하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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