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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을 사랑해주고싶어요

살다 보면 원치 않은 일들이 일상 위로 투하될 때가 있죠. 그렇다고 딱히 해결책도 없는 일들,, 게임처럼 인생도 리셋이라는게 가능했으면 좋을테지만 그렇지 않고요. 저는 항상 살면서 외모와 몸매로 옆 친구들과 비교당하기 일쑤였습니다.최근에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갔는데 어떤 술취한 분이 친구들은 100점인데 저는 50점이라는식으로 점수를 매기시더라고요. 그때 너무 화나고 한편으론 분통했습니다. 그런식의 일들로 나는 죽은듯이 살아가야 할까라고 생각을 하다가도 “나는 살아가고 싶다”는 결론에 닿았습니다. 몇가지 사건들로(겉모습에 관한 질타) 내 삶 전체를 포기하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오해영의 말처럼 저는 여전히 제가 애틋했고 제 자신이 잘되길 바래요. 제 자신이 지긋지긋하고 감당하기도 힘들어서 그런 자신을 내팽개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제 삶은 누가 대신 돌봐주지 않으니까. 상처가 생겼다는 이유로,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이유로, 누구의 돌봄도 받지 못한 채 제 삶이 홀로 울고 있다면 그건 너무 저한테 미안한 일인 것 같아요. 나에겐 가장 애틋한 나의 삶이기에 잘 살아내볼려고요. 제 자신을 가꾸고 제 자신을 사랑해주기위해 신청해봅니다.
  • 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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