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무슨 맛을 먹어볼까?? 고민고민하다가 두가지 맛이 섞인
쑥단호박파운드를 선택했어요

짜잔 !!
푸장된 쑥단호박파운드케익입니다.
한 개에 200그램.
아주 묵직해요!!

다어이트 하는 중에 설탕만큼 방해가 되는 게 또 없잖아요
그런데 우린 빵 케익은 또 먹고 싶고 ㅠㅠ ㅠㅠ
그러나 파라디소칸초네 파운드 케익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거 같아요
고단백 고식이섬유 저탄수 No❗️슈가

영양성분표를 보니 더욱 안심되었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식이섬유 함유가 높은 것에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 한번 먹어볼까용??? 헤헤

저는 받자마자 냉동실에 보관했구요
꺼내서 5분 정도 자연상태에 뒀다가 먹어봤어요
봉지에서 꺼냈는데 모양 하나 흐트러짐 없고
겉에 윤기가 얼마나 반짝이던지요 호호

반을 잘라보니 어머 이런 모습이지 않겠어요?
노란색이 단호박 아래 초록색이 쑥인가봐용

따뜻한 라떼 한잔과 한 입에 먹기 좋게 파운드 케익을 잘라 먹었습니다.

단면 보이시죠?? 이렇게 꽉차고 묵직해요
단호박의 단맛보다 쑥의 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전 쑥 맛을 좋아해서 오히려 더 좋았답니다 ^^
그리고 이거 식감이 말도 못해요
부드러우면서 입안을 가득 감싸는 끈적? 꾸덕?
하 이게 말로 다 표현을 못하는 저를 용서하세요 ㅠㅠ ㅠㅠ
암튼 정말 맛있습니다!!!
설탕 없이 이렇게 부드러운 단맛을 내다니!!
정말 칭찬해 칭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