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7월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현재까지 10키로를 감량했는데요.
무작정 밥만을 줄이고 다이어트를 해서 살이 한달에 거의 2키로씩 빠지더라구요. 가끔 치팅도 했어요. 근데 치팅 후에도 정체기 없이 잘 빠지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칼로리에 집착하게 되었고 목표체중에 도달하게 되었어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서 그런지 머리카락도 빠지게 되었고 탄수화물을 다시 늘리면 괜찮던데 대신 다음날 붓기가 장난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작정하고 치팅을 가졌어요.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으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생리가 두 달동안 멈췄고 (옅은 피가 정말 한방울 정도 조금 뭍어있길래 아 하는구나했는데 화장실을 다시 가보면 안하고 넘어갔어요.)먹는 양을 늘리자하고 1000칼로리 이상은 꼭 먹자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치팅을 가졌어요. 근데 치팅으로 올라간 체중을 보니까 강박때문인지 너무 우울했어요. 그래서 다시 덜 먹었는데 그래도 몸무게는 떨어질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여기 게시판을 보게 되었고 다들 더 먹으라고 댓글이 달려 있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먹으려고 하는데 칼로리가 아니라 영양성분을 따지고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생리가 다시 하고 살도 예쁘게 빠질까요..?
162에 일주일 전 두 번의 치팅으로 2키로쪄서 현재 54키로입니다. 운동도 다시 시작했어요. 한끼에 몇칼로리 정도 먹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