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라고 무언가 딱 틀을 씌워놓고 관리를 하는 게 아닌,
평생 관리를 하는 거라고 정의를 내리고 관리를 하기 시작한 것도 벌써 일 년이 다 되어 갑니다!
늘 다이어트를 하고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머릿 속에 두고 있었으나,
학생이기도 했었고, 그러다보니 어머니께서 주로 식단을 챙겨주셨고,
점심은 늘 학교에서 배급받는 대로 먹어서 다이어트를 늘 실패하곤 했었어요.
그렇게 대학생이 되고 무작정 다이어트라는, 어떻게 보면 새로운 습관을 갖기 위해서 이것 저것 공부를 하다 알게 된 건, 무작정 운동을 하기보다는 식단을 병행하며 운동을 해야 비로소 제가 원하는대로 채중감량이 된다는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사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3-5개월 동안은 저녁에 매번 샐러드만 먹고,
음식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서 체중은 줄었지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제가 수분과 근육을 잃었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골고루 챙겨먹지 않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임파선염도 겪어보고, 또 작년 9월을 기점으로 여태까지 자연생리를 하지 않는 슬픈 현상까지 겪게 되어버렸어요.
그렇게 계속 하루하루를 보내니 당연히 의욕은 떨어지고,
적은 양을 먹고 운동을 하는데 살은 제대로 안 빠진다는 생각이 들자 의욕은 팍팍 줄어들기 시작해서 몸무게가 왔다갔다, 참 많은 변동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조금 먹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데 계속해서 유산소만 주구장창 하다보니 정말 소위 말하는 고무줄 몸이 돼 버린 것이었겠죠?
여러 다이어터들의 말을 듣고, 직접 공부도 해본 결과.
올해부터는 조금 더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고 또 성실하게, 오래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실천해보고 싶어서 요즘은 영양성분을 고루 갖춰먹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예전 같았으면 고구마 중에서도 제일 크기가 작은 고구마 한 덩이와 방울 토마토만 먹고 점심을 버텼다면, 요즘에는 단백질이 부족할까 봐 삶은 달걀도 하나 먹어주고, 또 부족한 지방은 아보카도나 아몬드로 대체해주기도 하고요.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단호박, 빵 등등으로 대체할 게 너무나도 많은데 단백질은 닭가슴살, 삶은 달걀 외에는 접할 게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요즘 딱 콩에 푸욱 빠져있는 사람으로서 지금 이 야채두부 이벤트를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요!
안 그래도 렌틸콩이며 병아리콩이며 흰색 강낭콩 등등, 여러가지 콩을 섭렵해가며 이것 저것 먹어보고 있는 와중에 이런 글을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제가 2020년 목표로 잡은 영양성분 골고루 갖춰먹기를 이루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큰 도움을 줄 거 같아서 이렇게 참여를 하게 됐어요! 저번에 더디게 빠진 살들, 이번에는 기초대사량이나 건강을 잃어가며 빼지 않고 건강하게 빼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다신샵 !!! :->
그리고 너무 좋은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홍버니 (콩버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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