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분좋은 인바디 결과를 보고
오늘 보상식을 하기로했어요ㅎ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끊은 애미 덕에
그간 먹고싶다 노래불렀던 피자도 못먹고있던ㅜㅜ
울 애기들 위해서 점심에 피자를 한판 시켰습니당
소셜사이트에서 불고기피자 큰거 한판 만오천원 떴길래
냉큼 사서 시켰는데 제가 좋아하는 피자집이네요^^
흑미랑 곡물로 만든 도우에, 맛도 짜지않고 순한 곳이라 시켜놓고 칼로리 검색 들어가니 1조각 70그램에 164칼로리^^
짜지않아 아이들 먹기도 좋아서 시켜놓고
저는 적게 먹겠다고 무첨가두유 한팩 먼저 마시고
아이들과 같이 맛나게 냠냠 먹었어요ㅎㅎ
칼로리 계산하면서 피자만 3조각...먹고 후회스러울줄 알았는데 넘 기분좋아요ㅋ 어차피 또 움직이고 운동하면 되니까...
애들도 맛있다고 넘 좋아하니 내심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ㅜ
폭식이라면 폭식일 수도 있는데
먹고나서 배부르면 기분나쁘고 후회스러울 것 같았는데
아니네요~~ 2주에 한번은 적절한 보상이 왜 필요한지 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