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14kg 감량 방법에 문제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절식으로 단기간에 감량하셨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지고 영양부족으로 적게 먹어도 몸이 저장하려고 하는 체질로 바뀐 걸 수도 있구요. 과하게 운동하다가 운동량이 급하게 줄어들어도 요요 오기 쉽습니다..
저도 재작년에 14kg 감량했어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며 감량하고, 정상 체중된 이후로 천천히 식사량 늘리고 운동량 줄여서 1년 넘게 하루 삼시세끼 간식까지 평균 2000kcal 넘게 먹으며 감량 체중 그대로 유지중입니다.. 한번 낮아진 대사기능을 다시 높이려면 시간도 노력도 더 많이 필요해요.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제가 드린 말씀이 다 맞다고는 못하겠지만.. 감량도 유지도 장기간 길게 보시고 천천히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일핫도그 체중도 대사기능도 정상수준 찾고 몸이 건강해지면 일주일, 한달쯤 단기간 운동 쉰다고 쉽게 체중 붙거나 몸매 망가지지 않아요. 좋은 습관이 생활화되고 좋은 효과를 느끼기 시작하면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거예요. 물론 직장인 되면 바쁘고 회식도 많고 식단 운동 지키기 힘들지만, 몸매뿐만 아니라 건강 잃으면 그건 더 힘든 일이 될테니..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요.
여기 10, 20대분들 많이 부러워요.. 너무 예쁠 나이니까요.. 무리하지 않고 맞는 방법으로 길게 보고 시작하시면 대사기능 좋을 젊은 나이시라서 생각보다 더 빠르게 효과보실 수 있을거예요.
karma000 감사합니다! 현재 나이는 20살이 되었구 95키로까지 쪘던 제가 너무 미워졌고 그래서 빨리 감량하고 싶었습니다. 다이어트 시작할때도 운동은 평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취업 후에는 살짝 걱정이지만ㅠ 막상 1주일만에 찌니까 걱정이더군요ㅠ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도움 많이 됐습니다!
과일핫도그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대사기능이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있는데.. 식사량을 조금씩 늘리고 운동량을 조금씩 줄였을 때에도 체중과 체성분 비율이 유지된다면 그만큼 대사기능이 좋아지고 기초대사량도 늘어난거라 볼 수 있어요. 보통 건강한 성인여성 표준체중에 하루 2000kcal 섭취가 일반적인 수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섭취량 운동량보다 우선되야 할 것이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 할 때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고 건강 챙기며 감량후 유지관리하기도 쉬워져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시간 지키면서 월 2~3kg 감량 목표로 다신칼로리 처방받으시고 천천히 감량하신 후에, 본인 체중이 유지되는 선에서 천천히 섭취량 올리고 운동량 조절하면 됩니다.
건강하게 평생 유지하겠다 생각하시면 처음부터 무리한 목표 잡으면 안되요.. 저는 한달 1kg만 빠져도 1년이면 12kg 감량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약 3개월만에 10kg 감량했는데, 섭취량 운동량 조절하는 기간에도 추가로 조금 더 감량됐어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곧 40대 되는 저도 성공했습니다.. 어느 정도 감량되시면 운동은 평생한다 생각하고 접근하세요. 주 3~4회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 시간은 평생 유지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