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정리를 하던 중 우연히 내 3년전 사진을 보게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49~51kg을 왔다갔다 하던 나를 보니 지금 내 모습과 많이 비교되기도 하고 고등학교 올라오고 살이 많이 찐 내 모습에 실망스럽기도 했다. 그동안 다이어트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왔지만 제대로 했다고는 자부할 수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마음을 독하게 먹고 다이어트를 해보기로 했다. 운동과 식단을 꼬박꼬박 체크하면서 살 것이다. 오늘은 그 첫날이 시작되는데 그만큼 더 설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