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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식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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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장애 고치기가 너무 힘들어요

39키로 찍은 이후로 폭식•폭토 이어가다
잘못된지 모르고 음식만 탐하다가 3개월만에 55키로까지 찌고
그제서야 거울에 비친 몸을 보니 비참하더라고요.
병원에가서 비싼돈주고 식욕억제제 지방분해제 등등 받아도
소용이 없어요

요요가 온 이후로 3개월이 지났고 랠리마냥 평일엔 적당히 먹다가 주말이 지나면 항상 4-5키로가 쪘다가 뺐다가 합니다.

혹시 식이장애 이겨내신분 있으시다면 도움 좀 부탁드려요
간절합니다..

사람이 망가져서 하루종일 음식만 탐하고 이상합니다
다이어트에만 죽을듯이 몰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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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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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starjji826
  • 03.24 02:17
  • 오히려 살에대한 집착을하고 신경을쓰면서 더욱 섭식장애가왔던것같아요.. 오늘까지만 먹고싶은거 다먹고 내일부터는 진짜그러지말아야지! 이걸 거의 매일반복하게되더라구요.. 신경을쓰고 집착을하게되니 더 먹을것에 예민해지고 칼로리같은거신경쓰고 음식사진 하루종일찾아보고.. 그래서 식욕억제제를 가볍게 병행하면서 장기간으로 천천히 빼보자생각하고 마음을 조급하지않게 편하게 1-2년생각하고 했더니 집착도자연히 없어졌고 식욕억제제를 4-5달먹으면서 위를줄여줘서 양도 많이줄수있었던것같아요.. 마음이 급하고 빨리빼야겠다는 마음이 역효과가 많은것같아요 너무 과도하게 절식하거나 먹토하는것들또한 축적되서 언젠가는 터져서 요요로돌아올수밖에없더라구요..
    마음을 여유있게가지시면좋겠어요! 당장 한달에 8-9키로 빼고싶으시겠지만 그렇게빼다가는 요요로돌아오거나 음식에다한 집착만 엄청나지고 부작용도많아질수밖에없을거에요!
    먹고싶은거를 먹되 오늘당장부터 한두숟가락 덜먹기, 오늘부터 꾸준히할수있을만한 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부터시작하기 빡세게시작할생각하지마시고 당장 오늘부터 가볍게 꾸준히하자는생각으로 오래하는게 최고라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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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봄이되면
  • 03.22 05:43
  • 식이장애가 있는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힘든 상황일때가 많더라고요. 먹는걸로 위로받고 살이 찔까두려워 토하길 반복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39키로는 너무 저체중이고 55키로는 키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과체중까지는 아니죠. 조금 더 내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준다면 어떨까요? 나 자신을 극한 상황에 내몬다면 그건 나 자신에게도 너무 미안한 일이예요. 어디서 읽은 글인데 남에게 예의를 갖추듯이 나 자신에게도 예의를 갖추고 대해야 한데요. '내'가 소중한거잖아요. 제가 48년을 살아보니 사는건 다 비슷하더라고요. 그러니 자신을 사랑하고 내 자그마한 실수는 용서해주고 너그럽게 내 안에 있는 아이를 달래주세요. 그럼 반드시 고치실 수있으실거예요 ^^ 넘 힘드실때 엄마에게 상담해보세요. 엄마가 어려우시면 무조건 포용해줄수있는 분에게 상담하면서 해결해보세요. 혼자선 어려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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