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미안한 맘으로 짜장밥 한 그릇을 대차게 먹는 신랑을 바라보며 사과 110g과 요플레90kcal를 먹었어요. 평소와 같았고 배도 적당히 불렀지요.
일찍이 청소도 투표도 마쳤겠다 샐러드거리가 없어 들른 농산물시장에서 자연히 2시간 가까이 걷기 운동을 했네요.
여기까지는 처음 몸무게보다 4키로의 다운과 함께 참으로 아름다왔는데..
친정에 들려 엄마가 굽는 은혜로운 목살구이 냄새에 저 세상 멘탈이 되어 며칠 굶주린 야생 멧돼지 한 마리로 완벽체인지 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지 키친타올 옆에 끼고 꾹꾹 눌러 장은 최소한 줄이려 애쓰고 쌈과 생채소들이랑 먹었지만..
어제 춘 줌바댄스 안녕~
걷기운동 안녕~~
실내사이클도 안녀~~~엉~ㅜㅜ
급급이 배드민턴30분과 걷기40분하고
또 한번 한그릇 대차게 말아준 신랑 열무국수 한 젓가락과 시어머님표 만두 찐거 1개 뺏아 먹고 선거방송보다 잤네요.
목살먹고 못살겠다 용트름 할 뻔한 매우 위험한 날이었어요.
육류도 조금씩은 먹어줘야겠지만 이왕이면 생선을,
넘나 먹고 싶다면 수육으로 대체해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