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작은 3일만 해보자고 했었는데 오기가 생겼고 일주일 하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아직까지 진행중인 나에게 먼저 칭찬해주고 싶다. 일주일 다이어트로 2kg을 뺀 것은 좋았지만 너무 덜 먹어서 그런지 생리도 안하고 머리카락이 자꾸 빠진다. 몸이 보내주는 신호에 응답하기 위해 더 움직이고 더 먹기로 했다. 무조건 47.4kg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6개월이라는 기간으로 늘렸고 앞으로 6개월동안 조금은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조금 풀어진 것 같지만 내 삶은 지난주보다 풍요로워졌다. 언젠가는 빠지겠지, 앞으로 내 식단은 전처럼 매끼가 똑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다이어트 중이다.
아침(11시)
abc쥬스
점심(12시20분)
탄수화물-김밥 5개
단백질-X
지방-X
간식(2시)
누가크래커 3개
저녁(5시30분)
탄수화물-고구마 2개, 그래놀라 30g, 곰피 한접시
단백질-닭가슴살, 우유 200ml, 검은콩 한줌
지방-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