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매일 혼자 일찍 먹고 가족들 저녁 먹는걸 우두커니 쳐다보는데 딸이 식후에 빼빼로를 남편이랑 먹는데 오늘은 그게 왜이리 맛있어 보이던지 하나 달래서 먹었어요. 하나 먹는데 올만에 단게 입에 들어가니 맛있더군요. 눈을 지긋이 감고 음미하며 먹으니 딸이 하나 더 줄까해서 됐다고 거절 했죠. 엄마도 참 힘들게 산대요. 춰서 오늘은 피곤하다는 남편 데리고 같이 산책 갔는데 얼굴 시려 죽는줄 알았어요. 매번 하던대로 40분 걷고 중간에 스쿼트,런지등 근력운동 100개씩하는데 벌벌 떠는 남편 미안해 마지막 한세트는 못하고 왔네요.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산책을 어찌 다녀야 할지 걱정이네요. ㅠ.ㅠ